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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송에나온상품

구타트가 뭐냐면

by 구타트 2021. 4. 21.

대학 시절 나만의 캐릭터를 발굴해서 플래쉬로 만드는 수업이 있었다.

그림을 드럽게도 못 그리는 나는 그냥 아기같은 얼굴형에 외계인 같은 눈을 가지고 머리에는 스카프를 뒤집어쓰고 올인원 바디수트를 입은(뒤로 자크를 채운다) 캐릭터를 만들어냈고, 언니가 변태같다며 독일스러운 이름을 붙이는 게 좋겠다고 했다. 그래서 나온 것이 구타트. 굿 스타트 뭐 이런 거에서 독일스러운 발음을 막 찾다가 생각해낸 이름이었다. 십여년동안 잊고 있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그 때의 과제를 보고 웃다가, 닉네임으로 써먹게 되었다. 디지털노마드의 시작으로 굿스타트가 되기를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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