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학 시절 나만의 캐릭터를 발굴해서 플래쉬로 만드는 수업이 있었다.
그림을 드럽게도 못 그리는 나는 그냥 아기같은 얼굴형에 외계인 같은 눈을 가지고 머리에는 스카프를 뒤집어쓰고 올인원 바디수트를 입은(뒤로 자크를 채운다) 캐릭터를 만들어냈고, 언니가 변태같다며 독일스러운 이름을 붙이는 게 좋겠다고 했다. 그래서 나온 것이 구타트. 굿 스타트 뭐 이런 거에서 독일스러운 발음을 막 찾다가 생각해낸 이름이었다. 십여년동안 잊고 있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그 때의 과제를 보고 웃다가, 닉네임으로 써먹게 되었다. 디지털노마드의 시작으로 굿스타트가 되기를..
반응형
'방송에나온상품' 카테고리의 다른 글
360도 카메라, 인스타360 ONE X2 구매 직구 후기! 알리 익스프레스가 제일 싼듯! (0) | 2022.01.18 |
---|
댓글